오늘의집, 창업 이후 첫 흑자 달성
10년이란 긴 시간 동안 성장과 변화를 거듭해 온 오늘의집의 운영사 버킷플레이스가 마침내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히 숫자로만 볼 수 없는, 회사의 내실과 사업 전략의 성공을 의미하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지난해 매출은 287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상승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5억 7000만원을 기록하며 소폭의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19억 9000만원의 영업손실에서 놀라운 반전을 이룬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의 성장세
오늘의집은 가구, 가전, 패브릭 등의 인기 카테고리 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등에서도 고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특히, 인테리어 시공 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으며, 시공 책임보장 서비스와 표준계약서 도입 이후 거래액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이외에도 신사업인 광고 부문에서도 매출 상승을 견인하며 활성 광고주 수와 유입자 수가 증가하였습니다.
기술 혁신으로 선도하는 오늘의집
오늘의집은 기술적 혁신을 통해 '넘버원 라이프스타일 테크 컴퍼니'로서의 위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앱 전반에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하여 고객의 선호와 맥락을 파악하는 초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3D 방꾸미기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공간 이미지를 인식하고, 그에 맞는 가구를 추천 및 자동 배치하는 기능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미래 전략과 지속 가능한 성장
오늘의집의 재무총괄 지영환은 기존 사업의 효율 개선과 새로운 사업 모델의 공헌을 통해 재투자가 가능한 구조를 확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국내외 비즈니스를 다각화하여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오늘의집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오늘의집의 이러한 성과와 미래 전략은 단순히 한 기업의 성공 사례를 넘어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끊임없는 혁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